《행진(Women’s March)》展은 여성의 인권문제와 캘리포니아 글렌데일시의 <평화의 소녀상>을 지키고 우리의 역사를 올바르게 알리기 위해 2014년부터 9년간 지속되어온 전시이다. 첫 전시부터 기획 및 총괄을 맡아온 전혜연 디렉터는 이번 2021년 《행진(Women’s March)》展을 성북구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전시는 아트노이드178을 포함해 성북구의 5개소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아트노이드178에는 여전히 아물지 않은 전쟁의 상처들을 품고 살아온 우리 할머니들의 가슴아픈 이야기들을 현대미술작가 신창용, 최윤정, 홍순명, 홍일화, 황현호의 시선으로 표현해낸 작품들로 채워졌다.
2021.08.26 - 09.06
이상권 작가는 LG시그니처아트 갤러리에서 ‘온택트’로 기획되었던 7점의 작품을 피그먼트프린팅기법 위에 드로잉을 넣은 원작화 형식으로 오프라인에서 선보인다. 따뜻하고 다채로운 색감의 유화를 그려온 작가의 새로운 도전을 담은 전시이다. 나무와 풀, 바위 사이로 끊임없이 길을 따라 이어지는 은빛 풍경 속 이상권 작가는 한 지점이 하나의 세계를 형성하는 동시에 또 다른 지점으로 이어지도록 이미지들의 질서와 구조를 만들어내며 마술적 신비를 경험하게 한다.
2021.04.24 - 05.14